보라매 공원

이미 봄도 중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사진을 찍으면 한두달 잘 묵혔다가 끄집어 냅니다.

겨울의 끝무렵 쯤 보라매 공원을 찾아가 봤습니다.

순수하게 산책 및 사진 찍기가 목표 였습니다.
덕분에 삼각대도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찍었습니다.

늘 하듯이 대비 사진을 먼저 찍어 봤습니다.
이번엔 구도에서 지평선의 영향에 대한 대비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먼저 지평선을 화면의 중앙 보다 높게 잡아 보았습니다.
일단 지상이 넓게 펼쳐져 보이고 멀리 아파트가 보입니다.
(아시다 시피 화각은 선호하는 "약간 광각"으로 찍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번에는 지평선을 화면의 중앙보다 아랫쪽에 두고 찍어 봤습니다.
아쉽게도 편광필터가 없기때문에 하늘색이 매우 구리게 나옵니다.
어쨌든 넓은 하늘이 보이고 멀리 아파트가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교해 보면 가장 먼져 느껴지는 게 어떤 건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하늘이 넓은 사진에서는 아파트가 작아 보이는게 가장 먼저 느껴집니다.
아울러 하늘이 넓은 사진은 역시 하늘 때문인지 아파트가 어두워 보이네요.

뭐 그렇다는 것이고....

이것 저것 찍은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몇점 올려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사진은 선호하는 구도인 나무가지 뒤에서 좌우 대칭으로 기둥(나무)가 있고 멀리 건물이 비대칭으로 있으면서 하늘이 많이 보이는 구도입니다.
(이제 마음에 드는 사진 나오면 무조건 좋아하는 구도라고 우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직 찍을 때의 목적은 완전히 해를 등지고 찍었을 때의 사진을 보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아직 조명의 위치에 따른 느낌은 잘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 산 뒤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약간 어스름 한 상황에서 삼각대의 힘을 빌어 잔잔한 물의 표면을 찍어 보고 싶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는 거의 지고 있는 상황이고 가로등도 켜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역시 삼각대와 ISO의 힘을 빌어 찍은 사진 입니다.
어두워지면 ISO를 높여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막상 찍고 나면 자글거리는 노이즈가 눈에 거슬려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이런건 기술의 발전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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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xstall

2009/04/18 01:04 2009/04/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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