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playstation.co.kr/ps_game/gam_main_view.sce?sid=1396
일단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항목들로 간단히 평가해 보자면
플레이 해본 결과 상당히 강한 중독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대신에 성취감이 강하다고 할까요? 컨트롤이나 반복 플레이를 통한 학습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바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션성은 몬스터 헌터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무엇보다 온라인 플레이가 특이합니다.
일단 "게임은 혼자하는 겁니다." 육신을 가진 상태에서도 게임이 되고, 한번 죽으면 체력이 반으로 줄어버린 유령 상태(소울 상태)로 게임이 진행 됩니다.
만약 육신을 가지고 있으면 소울 상태가 된 다른 유저들 중에서 소환받길 원하는 유저를 소환합니다. 소환된 그들은 마치 소환된 유령처럼 대화도 못하고 아이템이나 소울도 못 얻고 묵묵히 나를 도와주다가 내가 중요한 적을 쓰러 뜨리면 나를 도운 댓가로 그들의 게임에서 육신을 되찾게 됩니다.
이렇게 선하고 착한 일만 있는 것이냐? 아닙니다. 소울 상태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다른 육체를 가진 유저의 게임에 침입해 그 유저를 죽임으로써 소울 상태를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나를 죽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침입하는 다른 유저들의 동작이나 컨트롤을 보면 보스급 데몬보다 무서워 집니다. 다른 유저라는 생각 보다는 게임상에서 소울의 노예가 된 보스급 유령이라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어쨌든 저도 게임을 하면서 소울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가고 제 캐릭터는 점점 괴물같은 능력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컨트롤 실수를 하면 그냥 죽습니다만 ^^). 아마도 좀 더 하다 보면 육신을 되찾기 위해, 다른 유저의 소울을 빼앗기 위해 다른 유저의 세계에 침입을 시도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고선 그 유저의 품속에 칼을 꽂아 넣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게임상의 괴물이 되어가는 거겠죠. (아아.. 엄바사...)
음울하고 우울한 분위기,
어두운 주제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강한 액션성을 보이고,
상당히 어려울 듯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달성했을 때의 강한 성취감,
혼자하는 듯하면서도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 등등
상당히 묘한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다듬어 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훌륭한 프렌차이즈가 될 거 같은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Posted by exstall









